라캉의 유일하게 남겨진 임상 현장의 기록물이다.
라캉이 환자의 말에 반응하고 귀 기울이는 모습을 통해 정신분석을 배운다.

‘프로이트로의 귀환'이라는 테제를 내걸고 정신의학이나 자아 심리학이 아닌,
프로이트라는 천재에 의해 창안되었던 정신분석 실천의 원점으로 되돌아갈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하였다.
테제의 첫 번째 의도는 환자가 하는 말을 세심하게 주위를 기울이라는 것이다.
행동에서 부터 환자의 병태를 파악해 가려는 방법론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.
행동주의 심리학에는 동물과 인간을 구분하는 가장 큰 요소인 언어가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,
정신과 환자들이 동물과 동급으로 취급받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을 라캉은 우려하고 있다.
이는 환자 개개인의 개별성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배제된다.
두 번째 의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의 개념을
정신분석 이론의 요점으로 재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.(24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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